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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품받아요”…디오르·하다라보 고쿠쥰·멘소래담 등 ‘판매 중단’

By김세영 베이비조선 기자(young0221@chosun.com)Posted2018.06.14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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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 위부터 시계 방향으로)멘소래담 아크네스 오일 컨트롤파우더, 하다라보 고쿠쥰 스키컨디셔너모이스트, 페라루체, 이고라 플레르.

다수 수입 화장품이 접촉성 피부염을 일으킬 위험이 있는 원료 등을 함유해 최근 판매 중단 조치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2017년 생산·수입된 화장품의 원료를 점검한 결과, 접촉성 피부염을 일으킬 수 있는 ‘6-아미노카프로익 애씨드’ 등 사용 금지 원료를 함유한 20개사 35개 제품을 판매 중단하고 회수 조치한다고 지난 8일 밝혔다. 대상은 일본·유럽·미국에서 전량 수입하는 제품으로, 문제가 된 원료는 해당 국가에서 판매되고 있지만 한국 화장품 안전 기준에는 적합하지 않은 것이다.
가장 많은 제품이 적발된 곳은 한국멘소래담이다. 이곳에서 수입 및 판매한 ‘하다라보 고쿠쥰 하또무기 훼이스 워시’ ‘하다라보 고쿠쥰 하또무기 포밍워시’ ‘하다라보 고쿠쥰 스킨컨디셔너 모이스트’ ‘멘소래담 아크네스 모이스처라이징 스킨’ ‘멘소래담 아크네스 오일 컨트롤 파우더 스킨’이 6-아미노카프로익 애씨드 때문에 제재받았다. 명품 화장품인 크리스찬 디오르(엘브이엠에치코스메틱스)의 ‘네일글로우’는 형광 증백제(육안으로 하얗게 보이는 효과를 내는 물질) 때문에 대상 목록에 올랐다.
그 외 ▲샹테카이보떼코리아 ‘치크 젤리 해피’ ▲넘버쓰리코리아 ‘페라루체’ ‘프로액션 포씨 샴푸’ ‘프로액션 포씨 트리트먼트’ ▲꾸오레화장품 ‘에이엑스아이 살롱 셀렉트(1,2,3)’ ▲슈바코리아 ‘이고라플레르’ ▲씨엔케이 ‘스킨케어 크림 위드 콜라겐’ ▲쎄렉션 ‘라멘떼 시플라마스크’ ‘라멘떼 밀키로션’ ▲해든 ‘크로모비트 크림’ 등이 금지 원료인 p-하이드록시아니솔·클로로아세타마이드·아미노구아니딘염산염 등을 사용한 것으로 확인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화장품 안전 기준을 위반한 제조 판매업자에게 전 제품 판매 및 업무 정지 3개월 등 행정 처분을 하고 해당 제품 회수 조치를 할 예정이다. 해당 제품을 구매한 소비자는 화장품 제조 판매업자 또는 구입처에 반품하면 된다.
식품의약품안전처 관계자는 “화장품을 수입하는 제조 판매업자 등을 대상으로 화장품 안전 기준 등에 관한 사항 등을 교육하고 홍보를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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